[넉넉레터 2025년 3월호] 오랫동안 기다렸던 기담회가 다시 열린다!

2025년 3월 고즈넉이엔티의 주요 소식입니다.

2025. 3. 28.

넉넉레터

안녕하세요, 독자님! 마음을 두드리는 이야기, 넉넉레터입니다.

마포나루 삼개주막에서 펼쳐지는 으스스한 기담회! 오랫동안 기다려온 오윤희 작가님의 삼개주막 기담회 시리즈 신작 『삼개주막 기담회5』가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오디오북 출간 소식, 웹소설 신작 소식, 해외 출간 소식까지 봄바람처럼 마음도 들뜨는 고즈넉이엔티 월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삼개주막 기담회 5』ㅣ오윤희 기담 소설

“오늘 밤, 마포나루 삼개주막에서 오랫동안 기다렸던 기담회가 다시 열립니다!”

오윤희 작가님의 한국 대표 기담 소설 시리즈 삼개주막 기담회! 오랫동안 기다려 온 다섯 번째 시리즈 『삼개주막 기담회5』가 출간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삼개주막을 물려받은 청년 선노미와 주모가 된 복이는 함께 주막을 꾸려가며 손님들에게 기이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하룻밤 공짜로 묵어가게 해줍니다. 손님들이 들려준 기담 중 여섯 개의 에피소드를 삼개주막의 다섯 번째 이야기로 담아보았습니다. 맹인이 들고 온 족자 속 미인과 보름달이 뜰 때마다 나타나는 원혼, 재주를 살 수 있는 호리병, 구렁이의 저주를 피하기 위한 저주받이, 궁궐에 나타난 목 잘린 귀신들과 세 개의 청동 열쇠까지. 더 험하고 더 강렬해진 『삼개주막 기담회5』는 오싹한 반전과 기담이 선사하는 충격과 공포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합니다. 지금 고즈넉이엔티 블로그에서 출간 기념 리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하단 이벤트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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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출간

미지의 영역 달의 뒷면에 불시착한 한국의 첫 유인 우주선! 『다크사이드』ㅣ제레미 오

2031년, 대한민국의 첫 유인 달 탐사선 ‘한울 1호’가 우주로 쏘아 올려지고 모두가 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가운데, 우주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 신호가 울립니다. 한울 1호의 세 우주인 민준, 서윤, 주원은 치명적인 결함을 발견하고 임무를 이어 나갈 수 없음을 확신합니다. 끝내 방법을 찾지 못하자 지구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관제실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귀환을 승인하지 않습니다. 대신 미국과의 공조로 달에서 구조대가 파견될 것임을 알리고,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충격적인 모습의 하프문(Half-moon) 우주선이 우주 한가운데에 나타납니다. 그들이 세 우주인에게 내민 것은 구원의 손길이 아니었는데... 이제 남은 방법은 달의 뒤편에 착륙하는 것뿐! 미지의 영역에 발을 들인 세 우주인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드넓은 우주 속 당찬 상상력을 담은 제레미 오 작가님의 하드 SF 『다크사이드』를 지금 오디오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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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신간 출간

📱『바람둥이 공작이 혼전순결주의자였다』ㅣ고영지

'그런데 이 남자, 어째 알면 알수록 바람둥이와는 거리가 멀다?'

사이코메트리 능력자 아그네스는 숙부 가족의 음모에 희생당한 오빠의 복수를 위해 사촌 언니의 약혼자를 유혹합니다. 그는 사교계에서 유명한 바람둥이이자 황제의 동생, 에르곤 공작. 그녀와는 첫 만남에 키스까지 했으면서, 알고 보니 그간 약혼녀랍시고 만나는 이성과 손잡는 것조차 꺼리던 혼전순결주의자였습니다. 에르곤은 그동안 황제의 견제를 피하려 문란한 바람둥이 행세를 해왔던 것. 또다시 에르곤이 누군가의 음모에 휘말려 황제 암살 미수 용의자로 몰리는 일이 발생하고, 어떻게 알았는지 그녀의 능력으로 자신을 음해하는 세력의 배후를 알아내고 싶어 합니다. 그런 에르곤에게 아그네스는 대가로 그 역시 자신의 복수를 도울 것을 요구하는데요, 바람둥이 공작과 그의 몇 번째인지 모를 새로운 연인이 된 아그네스는 과연 힘을 합쳐 그들을 둘러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기의 사랑을 하는 꼴불견 커플 연기를 시작한 두 사람! 로맨스 판타지 『바람둥이 공작이 혼전 순결주의자였다』를 지금 네이버 시리즈에서 만나보세요!

📱『오페레타』ㅣ옐레나

'<오페레타>. 그러니까 당신께 바칠 이 이야기는, 돌이킬 수 없는 나날들에 관한 것이다.'

타렌의 북부, ‘루벨리크’. 열세 살, 망한 에이브럴 가의 조에 에이브럴은 옆집 대부호 아이젠하움 씨의 저택에 방문하게 됩니다. 목적은 ‘아이젠하움 씨의 하나뿐인 손자와 놀아 주기’.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한 심부름으로 두 사람의 운명이 시작됩니다. 이후 여름과 겨울을 반복하며 함께 유년을 채워가는 두 사람. 소녀는 문학을, 소년은 오페라를 쓰고, 함께 오페라를 보는 평화로운 일상도 잠시, 열다섯이 되며 아이젠하움은 경영 대학으로 유학을 떠나고, 조에는 홀로 긴 겨울을 맞이합니다. 열일곱이 된 아이젠하움은 할아버지에 대한 반항으로 음악 대학으로 편입하고, 젊은 작곡가로 이름을 알립니다. 여자가 출판할 수 없는 시대, 조에가 얼굴 없는 작가로 쓴 연애 소설 <후작 부인>은 대성공을 거두지만 조에에게 남은 것은 없습니다. 에이브럴 가의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하나뿐인 동생 비올레타가 홍역으로 죽습니다. 스물넷, 권태로운 대공의 도시 사르바트. 대공이 지원한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대공의 작곡가가 된 아이젠하움. 대공의 정부라고 불리는 대공의 극작가가 된 조에를 마주합니다. 대공은 두 사람에게 오페레타를 의뢰하는데, 과연 두 사람은 지독한 오해를 풀고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시대물 로맨스 판타지 『오페레타』를 지금 리디북스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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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간 소식

노효두 작가님의 케이스릴러 『면식범』이 러시아에서 출간되어 독자들을 만났습니다. 『면식범』은 자신을 납치한 사람이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설정으로, 사건의 전말을 거꾸로 파헤치면서 드러나는 인간의 양면성과 잔혹함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단순히 같은 얼굴의 납치범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더 큰 반전을 품고 있는데요, 러시아 번역본 표지는 마치 주인공 도경수가 납치된 공간과 긴장감을 표현하듯 단순하지만 깊이감이 느껴집니다. 사건을 쫓을수록 등장인물들에게 숨겨진 진실들과 자신의 내면도 돌아보게 되는 인물들의 심리에 몰입하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소재를 작품 속에서 풍부하게 전개시킨 서사가 만드는 뛰어난 개연성으로 러시아 독자들에게도 독보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김인숙 작가님의 로맨스 코미디 『먹고 마시고 자라』가 러시아에서 출간되어 독자들을 만났습니다. 『먹고 마시고 자라』는 가장 현실적인 로맨스 코미디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날씬한 적 없는 세 여자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담은 중량급 로맨스 코미디 작품입니다. 유쾌하게 일상을 풀어내어 웃음을 짓게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자기 자신 사랑하기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로 위로를 전합니다. "조금 뚱뚱하면 어떠랴. 이 세상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 할 수 있다면, 내 자신에게 당당할 수 있다면, 이미 당신은 충분히 아름답다." 인종, 성별, 나이를 떠나 한 번쯤 해본 다이어트와 자신의 몸에 대한 고민에 공감하며 전하는 소중한 힐링이 러시아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랍봅니다.

『면식범』 보러 가기

『먹고 마시고 자라』 보러 가기

🏆올해의 책 선정 소식

최난영 작가님의 푸릇푸릇한 힐링소설 『카페 네버랜드』가 '2025 나주시 일반 문학 분야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습니다. 『카페 네버랜드』는 공무원 연주와 사고뭉치 노인 4인방 사이에서 펼쳐지는 티키타카가 매력적인 유쾌한 힐링 소설입니다. 지난 2월 진행되었던 '2025 나주시 일반 문학 분야 올해의 책' 선정 투표를 통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카페 네버랜드』는 '2024 광양시 성인 부문 올해의 책'에도 선정되며 매력을 인정받았는데요, 미워할 수 없는 엉뚱한 할배들이 선사하는 따스하고 정감 넘치는 한 잔의 위로가 더 많은 독자님들에게 전해길 바라봅니다.